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북한 축구 국가대표팀 (문단 편집) === [[1966 FIFA 월드컵 잉글랜드|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]] === [include(틀:영상 정렬, url=etnkic31NBo)] [[1966 FIFA 월드컵 잉글랜드|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]] 당시, [[이탈리아]]를 깨고 아시아 국가 최초로 월드컵 본선 첫 승과 함께 8강[* 당시 2라운드]에 진출한 전적이 있다. 이 경기의 결과는 1950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당대 축구 종주국으로 명성을 떨친 [[잉글랜드]]가 [[미국]]에게 0-1로 진 것과 더불어 월드컵 역사상 최대의 이변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. 1966 월드컵 지역예선에서는 [[아시아]] + [[오세아니아]] + [[아프리카]]를 통틀어 당시 16개국 본선 진출 티켓이 고작 1장밖에 부여되지 않았다. 이에 불만을 품은 아프리카 국가들이 보이콧을 했고, 아시아에서도 이런저런 이유로 월드컵 예선에 참여하지 않아서 예선 참가국은 호주와 북한 단 둘뿐이었다. 여기서 북한이 호주를 꺾고 16개국 본선에 진출했다. 북한의 16강 조별리그 상대는 [[러시아 축구 국가대표팀|소련]], [[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|이탈리아]], [[칠레 축구 국가대표팀|칠레]]였다. 소련은 유로 우승국에 당시에는 전설의 골키퍼 [[레프 야신]]이 있던 우승후보국으로 지금과는 비교를 거부하는 당대 최강팀 중 하나였고 실제로 이 대회에서 4위를 기록했다. 칠레 역시 전 대회에서 개최국 어드밴티지에 힘업어 3위에 오른 강팀이었다. 이탈리아는 [[수페르가의 비극]] 여파로 1950년부터 15년 넘게 부진했지만 1966년에는 [[카테나치오|강력한 수비]]에 힘업어 펠레의 브라질, 개최국 잉글랜드에 이은 우승후보로 꼽혔고 실제로 다음 1970년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강팀이었다. 북한은 소련에게 0-3으로 무기력하게 패했지만 칠레와 비겼고, 최종전에서 이탈리아를 1-0으로 꺾는 대이변을 일으키며 8강에 진출했다. 분노한 이탈리아 팬들은 귀국하는 자국 선수들에 달걀과 토마토 세례를 퍼부었다. 그리고 8강전에서 만난 [[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|포르투갈]]에 3-0까지 앞서기까지 했다. 물론 경기는 [[에우제비우]]가 그라운드에 나타나기 전이었고, 에우제비우가 출전하자 마자 연달아 4골을 폭발시켜서 북한 선수들에게 [[헬게이트]]가 뭔지 가르쳐줬다. 경기결과는 3-5로 포르투갈에게 패했다. 특히 3-0으로 앞서다가 순식간에 5골을 연달아 얻어맞은 당시의 북한 선수들은 패배한 굴욕감보다도 아연실색이 앞섰다. 포르투갈과의 8강전에서 패배를 당해 이후 수용소에 끌려가고 말았다는 [[카더라]]가 있는데, 이것은 일부 선수가 고초를 당한 것이 와전된 것이다. 사실 김일성 입장에서는 포르투갈을 상대로 역전패 한게 아쉬웠을 뿐 어쨌든 2라운드까지 진출하는 성적을 올렸는데 잘가는 팀을 숙청시켜야할 하등의 이유 자체가 없었다. 탈북자 출신 [[주성하]] 기자에 의하면 [[사창가]]가 이유가 아니라 본질적으로는 당시 갑산파를 둘러싼 숙청에 애꿎은 축구선수들이 휘말렸다는 것이고, 실제로 이들 북한 대표팀이 수용소에 끌려간 것도 월드컵 몇 달 후였다고 한다. 스탠리 라우스 당시 피파 회장이 "'''공격에는 에우제비오, 골키퍼에는 [[레프 야신]]''', 수비에는 신영규"라고 극찬받았던 신영규는 숙청당해서 지방의 도자기 공장 소속 축구팀에서 감독 일을 했다고 한다. 그리고 1970년대 말에 복권되어 평양에서 유소년 축구팀 관련 일에 종사했고, 말년에는 외국에 나가 살다가 1996년에 [[벨라루스]]에서 사망했다고 한다. 당시 북한 대표팀 선수단 중에 확실하게 행적이 확인되는 인물은 이탈리아전에서 득점을 기록한 [[박두익]]이다. 박두익은 1970년대 북한 대표팀 감독으로 맹활약하면서 남한과도 여려차례 대결했고, 이후에도 북한 축구계의 대표로 여러차례 모습을 보였다. [[http://sports.media.daum.net/sports/worldsoccer/special/newsview?newsId=20141002150619359&consolId=2332&wtype=sg&wkey=110260|차범근의 따뜻한 축구 '北선수들 탄광행?' 그래도 절대 양보할 수 없었다]] [[차범근]]이 국가대표였던 당시 박두익과 맞붙은 적이 있다고 한다. 영국의 다니엘 고든 감독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[[천리마축구단]](The Game of Their Lives)을 보면 당시의 선수들이 다시 만나는 장면도 나오고, 그들 중 박두익을 포함한 몇몇은 꽤나 고위층으로 출세한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. 출연한 인물은 당시 북한 대표팀 감독이었던 명려현, 골키퍼 리찬명, 수비수 림중선, 미드필더였던 림승휘, 한봉진, [[박승진(북한)|박승진]]과 공격수 박두익, 량성국 등 8명이다. 그들이 [[인민복]]이나 [[정장]]을 입고 나온 장면에서 옷에 훈장들이 주렁주렁 달려 있는 것으로 보아 꽤나 고위층으로 보인다. 다니엘 고든 감독은 이후에도 북한 정부의 협조하에 평양시의 두 여학생을 다룬 <어떤 나라>(2004년), 월북미군을 다룬 <푸른 눈의 평양시민>(2006년)을 연달아 제작하였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